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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사업 영토 넓히는 페이팔, 스테이블 코인 발행 검토

사진출처=셔터스톡


페이팔이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직접 코인을 발행하기보단 기존 코인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우회로를 택할 것이란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매체 더블록은 최근 페이팔이 스테이블 코인 프로토콜 개발자들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야심은 업계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 화폐로 보통 1코인이 1달러의 가치를 갖도록 설계된다.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으로는 테더(Tether, USDT) 코인이 있다.

아발란체(Avalanche) 블록체인의 아바랩스(Ava Labs)도 스테이블 코인 개발을 두고 페이팔과 협의를 진행한 기관 중 하나다. 이외 어떤 기관이 논의에 관여했는지는 아직 명확치 않다. 페이팔 대변인은 "세계 각지의 규제 기관 및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차세대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추측은 자제해달라"라고 전했다.

프로젝트가 순항한다면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서 페이팔의 영역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현재 시장에서는 800억 달러 이상의 스테이블 코인이 유통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더블록에 "페이팔이 직접 스테이블코인을 만들기보다 기존 스테이블 코인 회사와 파트너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것이 시장에 더 빨리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이고, 페이팔의 주요 관심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페이팔은 스타트업 팍소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플랫폼에서 암호화폐를 사고파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페이팔은 이후에도 암호화폐와 관련한 사업 법위를 넓히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양오늘 today@decenter.kr
양오늘 기자
tod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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