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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의 다이나믹 코인] '암호화폐계 아이돌' 도지코인, 차트 분석하기

  • 김정우 기자
  • 2021-05-31 17:43:52
[김정우의 다이나믹 코인] '암호화폐계 아이돌' 도지코인, 차트 분석하기

혼란스러운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번 주 유독 더 다이나믹한 무빙을 보인 코인을 소개해드리는 다이나믹 코인, 다코입니다. 첫 번째 타자는 바로 암호화폐 계의 아이돌, 도지코인(DOGE)입니다.


‘암호화폐 아이돌’ 도지코인…"이제 모르면 간첩"

이제 우리나라에서 DOGE를 모른다면 간첩일 정도로 모르는 사람이 없죠. 무엇보다 ‘도지 아빠’ 일론 머스크가 사랑하는 코인으로 유명합니다. DOGE의 뜨거운 인기로 강아지 밈 코인 열풍이 불면서 시바이누코인(SHIB), 진도지코인(JINDOGE) 등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JINDOGE는 사기로 판명돼 많은 투자자들을 괴롭게 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DOGE의 인기를 반영하듯 DOGE 시가총액은 28일 오후 2시 기준 435억 달러, 원화로 약 49조원으로 무려 시총 7위에 올라있습니다. 28일 암호화폐 결제 업체 비트페이 최고경영자는 비트페이에서 처리된 트랜잭션 순위에서 DOGE이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캐시(BCH)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규제당국 ‘암호화폐 때리기’ 주 타켓…투자자들은 “즐거움이 포인트”

이런 유별난 인기로 인해 DOGE는 최근 계속되는 규제당국의 ‘암호화폐 때리기’의 주 타켓이기도 합니다. 각종 미디어에선 연일 DOGE에 부정적인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아지 밈을 활용해 3시간만에 장난으로 만든 코인이 이렇게 인기를 얻는 게 말이 되냐.” “DOGE는 암호화폐 시장의 광기를 상징한다.” 그런데 DOGE 지지자들은 그게 바로 포인트라고 말합니다. 탈중앙화, 금융자유화 등 거창한 목표를 세우는 다른 암호화폐들과는 다르게 DOGE는 순수한 즐거움을 상징하고, 투자자들은 자신과 동의하는 사람들이 모인 유쾌한 커뮤니티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겁니다. 미국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DOGE 커뮤니티가 전체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 중 세 번째로 많은 가입자 수를 자랑합니다.


전체 시장 급락세 영향 받았지만 일론 머스크 트윗에 반등 반복

이렇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DOGE, 이번 주도 역시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보여줬는데요. 21일 539원까지 급등했다가 빠르게 떨어졌습니다. 23일 잠시 반등한 후 내려 24일 316원으로 저점을 찍었다가 다시 튀어올라 현재 400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21일 급등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전날 머스크의 트윗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받지 않는다는 폭탄 선언을 던진 이후부터 암호화폐 시장은 계속해서 바닥을 기고 있었는데요. 이날 머스크는 이걸 만회하려는 듯이 “테슬라는 다이아몬드 손을 가지고 있다. 코인의 달인을 믿어봐라”라는 트윗을 올렸죠. 여기서 다이아몬드 손은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수익을 날 때까지 계속 버티자는 ‘존버’를 의미하고 코인의 달인은 잭 커크혼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대해 머스크가 존버하는 코인이 DOGE냐 BTC냐 해석이 분분했는데요. 이어 머스크가 유명 팝 제목을 패러디해 “창문에 있는 저 DOGE는 얼마인가?”라며 시바이누가 그려진 1달러짜리 지폐가 놓인 이미지를 첨부했습니다. 즉 DOGE가 1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뜻이죠. 머스크가 다시 DOGE 띄우기에 나서며 지칭하는 코인이 DOGE였음이 확인됐습니다.



[김정우의 다이나믹 코인] '암호화폐계 아이돌' 도지코인, 차트 분석하기
사진출처=업비트캡쳐

일론 머스크의 트윗에 힘입어 DOGE은 잠시 나홀로 반등세를 탔습니다. 하지만 이후 상승 모멘텀이 소진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23일 DOGE가 또 한번 들썩였습니다. 이번에도 일론 머스크의 트윗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이날 일론 머스크는 “나는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중 암호화폐를 지지한다”며 암호화폐 살리기에 전념하면서도 시바이누를 안고 있는 예수의 사진을 올리며 DOGE 언급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DOGE 가격이 급락하면서 이제 일론 머스크 약발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24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일론 머스크,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등이 참여하는 북미 채굴협의회 결성 소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요. 채굴협의회 회의에는 갤럭시디지털 등 북미지역 주요 채굴업체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채굴에 쓰이는 에너지 사용을 표준화하고 채굴업계의 ESG 추구를 목표로 합니다. 이런 대형 소식에 머스크가 가만히 있을 리 없죠. 일론 머스크는 트윗을 통해 “채굴에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전 세계 채굴업계도 이를 따르도록 하겠다. 매우 유망하다”고 밝히고 DOGE에 대해서도 언급했어요. “DOGE 개발을 돕고 싶다면 들어오라”며 레딧의 DOGE 커뮤니티 주소를 올렸습니다. 환경오염 문제를 이유로 BTC를 버리고 똑같이 전력을 소모하고 있는 DOGE를 띄우는 게 모순적이라는 비판에 대응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머스크는 DOGE가 더욱 에너지 효율적으로 발전해 미래 통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DOGE 개발 언급도 바로 이 때문이죠. 이렇게 다이나믹한 일주일이 지나고 DOGE는 28일 오후 2시 업비트 기준으로 402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재미로 만들었던 밈 코인에서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와 일론 머스크의 유별난 사랑으로 미래 화폐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DOGE. 또 어떤 다이나믹한 행보를 보일지 기대됩니다. 다음 주는 다른 코인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김정우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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