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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페이 'NFT 아트' 전량 매진..."암호화폐와 달라, 단속 대상 아냐"

총 1만 6,000부 몇 시간 만에 매진

구매한 이미지는 알리페이 결제 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

/출처=셔터스톡


중국 앤트그룹(Ant Group)이 운영하는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Alipay)에서 NFT(대체 불가 토큰· Non Fungible Token) 형태로 발행한 이미지 1만 6,000장이 몇 시간 만에 매진됐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3일 알리페이는 앤트그룹 블록체인 시스템 앤트체인(AntChain) 기반 NFT 이미지 2개를 각각 8,000부씩 공개했다. 두 작품 모두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중국 서북부 간쑤 성 모가오 동굴 벽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판매가는 9.9 위안(1.52달러)에 알리페이 앱 내 적립금 10포인트를 합친 가격이다. 구매자들이 이미지를 직접 저장하지는 않으며, 알리페이를 사용할 때마다 결제 페이지에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자사 플랫폼에 탑재한 NFT는 현재 중국 당국이 강력히 단속 중인 암호화폐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중국 내 암호화폐 거래 및 채굴 단속 정책이 NFT 거래에 미칠 영향을 우려한 탓이다.

알리페이가 NFT를 채택한 것은 중국 구매자들에게 현지 화폐로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통상 이더리움 등 분산형 공공체인 상에서 예술작품은 네이티브 토큰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중국 당국은 2017년부터 암호화폐를 통한 거래를 단속하고 있다.
양오늘 기자
tod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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