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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플랫폼 '트러스트 토큰' 140억 원 투자받았다···안드레센 호로위츠 참여

트루파이 로고/ 출처=트루파이 트위터


디파이 플랫폼 트루파이(TrueFi)와 스테이블 코인 트루유에스디(TUSD)를 운영하는 트러스트 토큰이 140억 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러스트 토큰은 신규 투자 라운드에서 1,250만 달러(약 142억 7,500만 원)를 모집했다. 투자사로는 블록타워 캐피탈,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 알라메다 리서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트루파이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 트루(TRU)를 매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트러스트 토큰이 운영하는 트루파이는 무담보 대출을 진행한다. 온체인 및 오프체인에서 발생한 신용 점수를 바탕으로 대출을 결정한다. 지난해 11월 트루파이는 2억 달러(2,280억 원) 규모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까지 170만 달러(약 19억 4,000만 원)의 대출을 집행했다. 채무불이행 사례는 없었다는 게 트러스트 토큰 측 설명이다.

라파엘 코스만(Rafael Cosman) 트러스트 토큰 CEO는 "투자금은 기존 시장의 규모를 확장하고, 신규 시장에 진출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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