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코인플러그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코인플러그는 인공지능 전문 기업 셀바스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바스AI는 건강관리, 필기인식, 음성인식 등 다양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질환 발병 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을 개발해 주요 보험서와 지자체에 공급 중이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정보 수집' 서비스에 블록체인 및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을 도입한다. 또 DID 기술을 활용한 AI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두 기술을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게 목표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AI와 결합은 블록체인 기술의 특장점을 최대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블록체인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승현 셀바스AI 부사장은 “자사 서비스인 셀비 체크업과 코인플러그 DID를 활용해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혁신적인 인공지능 헬스케어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노윤주 기자
- daisyroh@decenter.kr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