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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은 '저가매수' 기회?···마이크로스트레티지, 9,400만 달러어치 추가 매입

12월 9일~29일 BTC 총 1,914개 매입

매수 평균 단가 4만 9,229달러…총 9,420만 달러 매수

30일 기준 12만 4,391개 BTC 보유…약 4조 원

출처=셔터스톡


비트코인(BTC) 투자계 큰손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9,4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BTC 가격이 5만 달러 지지선 밑으로 떨어지며 폭락장이 계속되자 이를 BTC ‘저가매수’ 신호로 받아들인 모습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서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번 달 9일과 29일 사이에 BTC 총 1,914개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BTC 매수 평균 단가는 4만 9,229달러로 총 매수 금액은 약 9,420만 달러(약 1,120억 원)로 추정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업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BTC 투자 기업이다. 테슬라 등의 BTC 투자 랠리가 이어지기 전인 지난해 8월부터 이미 BTC를 사들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암호화폐 시장 활황이 시작된 올해 들어선 더욱 공격적으로 BTC 투자를 이어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 3분기에만 9,000개에 달하는 BTC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달 3,000개의 BTC를 사들인 셈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이날 추가 매수한 BTC까지 합하면 30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보유하고 있는 BTC는 모두 12만 4,391개다. 평균 매수 단가인 3만 159달러로 계산하면 총 37억 5,000만 달러(약 4조 4,000억 원)어치다.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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