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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유통업계 최초로 NFT 자체 제작···1,000개 무료 증정



신세계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을 자체 제작해 고객들에게 증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봄꽃을 테마로 한 이미지 '스프링 바이브스'를 NFT로 발행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24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백화점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3월 17일 NFT지갑으로 발송해준다.

NFT 지갑도 신세계 앱을 통해 발급할 수 있다. 신세계 앱 내 디지털 지갑은 카카오톡 디지털 지갑인 '클립'과 연동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NFT는 미국 3D 아티스트 베리니스 골먼과 신세계가 협업해 만든 이미지다. 꽃이 피어나는 5개 영상을 10초 길이로 제작했으며, 각각 200개씩 총 1,000개 발행했다.

신세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들의 백화점 모바일 앱 접속과 이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NFT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차별화 된 경험을 시도해온 신세계가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유진 기자
rouge@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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