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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작년 거래수수료 수익 1조 넘었다···영업익 전년 대비 5배 ↑

31일 빗썸 사업보고서 공시

지난해 매출 1조·영업익 7,800억 달성

각각 전년 대비 5배 증대

주요 수입원 거래수수료 수익 증가가 주효

김영진 CFO·김재환 대표는 이사회 사임

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지난해 거래수수료 수익이 1조 원을 넘어섰다. 수수료 수입 급증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배 증가한 8,000억 원 수준으로 큰 폭 상승했다.

31일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빗썸의 지난해 실적을 포함한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 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해 매출 1조 99억 2,502만 원, 영업이익 7,821억 4,597만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에 비해 약 5배 확대된 규모다.



빗썸 주요 수입원인 수수료 수입 증가가 주효했다. 지난해 빗썸의 수수료 수입은 1조 91억 7,550만 원으로 2,185억 6,799만 원을 벌어들였던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영진 빗썸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 30일 사내이사 자리에서 내려왔다. 빗썸의 설명에 따르면 빗썸 재무 총괄 업무를 맡고 있는 김 CFO가 본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김재환 비티씨인베스트먼트 대표 역시 기타비상무이사 직책을 사임했다. 비티씨인베스트먼트는 빗썸홀딩스가 지분 80%를 차지하는 벤처캐피탈(VC)이다. 김영진 CFO와 김재환 대표의 사임에 따라 빗썸 이사회는 허백영 대표를 비롯해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이정아 부사장·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병호 이사 체제로 가동된다.

한편 빗썸의 이번 사업보고서 공시는 올해부터 빗썸에 정기공시 의무가 부과된 데 따른 것이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외부감사대상 법인이 증권별로 소유자수가 500인 이상이면 정기공시 의무가 생긴다. 빗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빗썸 주식을 보유한 전체 주주수는 1,635명이다. 이 중 빗썸코리아 지분 5% 이상을 차지한 주요 주주는 ▲빗썸홀딩스(73.56%) ▲비덴트(10.22%) ▲티사이언티픽(8.17%)이다.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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