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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널리시스 “모든 기업 홈페이지에 ‘가상자산 지갑 연결’ 버튼 추가될 것”

'2022 웹3 보고서: 블록체인이 인터넷을 변화시키는 방법' 발간



가까운 미래에 모든 기업이 홈페이지에 ‘가상자산 지갑 연결’ 버튼을 추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웹3 보고서: 블록체인이 인터넷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발간했다.



체이널리시스는 가상자산 세계에 입문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일상적 금융 활동에 가상자산을 그대로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인은 약 8%에 불과하지만 이 수치는 매년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사람의 자산 가운데 가상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 법정화폐로 수행되는 거래까지 가상자산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웹3는 가상자산을 이용해 대출, 자산거래, 결제 등 거래를 현재보다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테면 웹3 세계에선 차용인이 지갑을 연결하면 알고리즘에 따라 개인의 재정 상황과 블록체인에 기록된 거래 이력을 근거로 즉시 대출이 승인 또는 거부되기 때문에 기존의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중개인을 건너뛰고 판매자와 고객이 직접 관계를 맺는 웹3는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다. 보고서는 “웹3는 팬들이 현재 넷플릭스와 같은 콘텐츠 공급자로부터 콘텐츠를 대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창작자의 작품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웹3 세대를 선도하기 위한 과제로 △더 많은 신규 사용자가 가상자산에 진입하도록 유도 △가상자산 및 웹3 툴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 △가상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례를 활용 등 세 가지를 꼽았다. 보고서는 “대체불가토큰(NFT) 성장 배경엔 어떠한 가상자산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관심이 있었다”면서 “웹3 운영자는 이러한 예시를 바탕으로 보다 광범위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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