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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중앙은행 부총재, “암호화폐 규제 필요···긍정적 측면도 있어”

고객 자금 보호 중요

스테이블 코인 활용 위해 규제 있어야

/출처=셔터스톡


존 컨리프(Jon Cunliffe)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 부총재는 21일(현지 시간) 오전에 열린 ‘디파이와 암호화폐 컨퍼런스’의 연설에서 FTX 붕괴 이후 암호화폐 규제와 소비자 보호 장치의 필요성에 무게를 뒀다.

컨리프 부총재는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자금을 동의 없이 빼돌린 점을 들어 “(암호화폐 시장에서) 고객 자금 보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컨리프 부총재는 블록체인이 금융 서비스 분야의 위험을 관리할 견고함과 복원력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컨리프 부총재는 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면서도 블록체인이 핀테크에 혁신 기술을 제공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암호화, 토큰화, 스마트 컨트랙트와 같은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리프 부총재는 영국 중앙은행이 파운드화를 연동한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단계를 위한 보고서를 연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테이블 코인을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금융서비스 및 시장 법안’을 언급하며 스테이블 코인은 다른 금융 상품과 동일한 취급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컨리프 부총재는 FTX 사태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이유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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