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검색창 닫기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실버게이트, 투자의견 하향조정으로 주가 급락···FTX 영향

24.24달러에 거래 중

‘동일 비중’에서 ‘비중 축소’

순이익 압박 받을 것

/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 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Silvergate Capital Corp)의 주가가 급락했다. 미국 월 스트리트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실버게이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해 실버게이트의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실버게이트의 주가는 지난 월요일 기준 8.49% 하락한 24.24달러로 나타났다.



모건스탠리는 실버게이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증권사가 기업에 대한 투자가치를 평가한 것이다. 투자자는 기업에 투자할 때 증권사가 내놓은 투자의견을 지표로 사용한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원인으로 FTX 사태와 3분기 실적 부진을 꼽았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실버게이트는 불확실한 예금 흐름 문제를 겪을 수 있다”며 “이번 분기 예금은 전 분기 대비 60% 이상 감소한다”고 내다봤다. FTX 사태로 혼란을 겪은 고객이 예금을 인출해 암호화폐 은행이 순이익 측면에서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실버게이트의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지난 분기 1.28달러보다 높은 1.58달러로 평가했다. 이는 평균 전망치인 4.19달러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