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5000억원 규모의 자산 관리 기업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와 메타버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등 웹3와 관련해 새로운 특허를 출원했다.
27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지난 21일 미국 특허청(USPTO)에 3개의 특허를 출원하면서 NFT·가상 세계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델리티는 뮤추얼 펀드(mutual fund)와 은퇴 펀드, 투자·재무 계획 서비스, 가상 부동산 투자,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피델리티는 가상 세계의 마케팅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워크숍과 세미나, 회의 등 투자 교육 서비스 외에도 전자 결제와 자금 이체, 가상세계의 신용카드 계좌 금융관리 등 메타버스 기반 결제 서비스도 추진한다.
피델리티는 지난 10월 디지털 자산 팀을 500명으로 늘리고 100명을 추가 고용한다고 밝히며 타 기업에 비해 빠르게 디지털 자산을 받아들였다. 지난 11월에는 수수료가 없는 소매 암호화폐 거래 계좌를 개설한 바 있다.
-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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