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올해 규제 원년을 맞게 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바람직한 투자자 보호 제도 확립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과 서울경제신문, 디센터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바람직한 디지털자산 투자자 보호 제도 확립’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회와 학계, 법조계,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입장에서 제도 마련 시 고려해야 할 요소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세미나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나뉘어 이뤄진다. 백훈종 샌드뱅크 이사가 ‘FTX 파산 등 주요 사건을 통해 본 투자자 보호 과제’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임세영 태평양 변호사가 ‘국내 투자자 보호 현황과 입법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바람직한 투자자 보호 제도 설계’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준우 쟁글 대표,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 오문성 한양여대 교수, 정상호 델리오 대표가 토론 패널로 참가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센터의 다섯 번째 국회 정기 세미나다. 세미나 영상은 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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