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이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마이 스퀘어(My Square)’ 민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필사진(PFP) 형태의 이더리움(ETH) 기반으로 제작된 마이 스퀘어는 공식 디스코드 커뮤니티 유저들의 결속력을 증대시키고 글로벌 NFT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1일 프리 세일과 24일 퍼블릭 세일이 예정돼 있으며 총 8888개가 발행된다.
작품 디자인은 글로벌 아티스트 다리오 드 시에나(Dario De Siena)가 담당했다. 다리오 드 시에나는 ‘NFT NYC 2021’에서는 베스트 피지컬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고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 홈페이지 메인 아트 섹션에 작품이 6개월 이상 전시된 주목 받는 아티스트다. NFT 홀더에게는 다리오 드 시에나 차기 프로젝트와 빗썸 부리또 월렛 내 NFT 이벤트에 우선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자회사 로똔다가 지난 2월 출시한 빗썸 부리또 월렛은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 등 총 7개의 메인넷과 1300개 이상의 토큰 관리가 가능한 멀티체인 지갑이다. 오지스와 1인치 네트워크 등 주요 블록체인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빗썸 부리또 월렛 관계자는 “PFP NFT는 소셜미디어(SNS)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로 2030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커뮤니티 활성화 정도에 따라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시스템 도입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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