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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테이블코인 결제 한도 논의 예정

“혁신·경쟁 중요하지만 신중히 접근해야”

/출처=셔터스톡


영국 영란은행이 스테이블코인 결제에 한도를 설정할 계획이다.

17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란은행 부총재는 올해 말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 한도 설정 여부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라 밝혔다. 존 컨리프 부총재는 “영란은행과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확립할 예정”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을 시중의 일반적인 자금과 똑같이 규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은행에 예금을 드는 자금만큼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스테이블코인의 한계를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 은행은 금융 서비스 보상 제도(FSCS) 등의 규제로 은행 고객 1인당 최대 8만 5000파운드의 예금액을 보호해준다.

컨리프 부총재는 스테이블코인이 가진 역할에 비해 보호를 포함한 규제가 미비한 점을 지적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로 교환할 수도 있어야 한다”며 “관련 내용은 국제결제은행(BIS) 등이 수립한 규정을 따를 것”이라고 했다.

결제 시스템의 발전과 기존 금융 시스템이 뒷받침하는 속도가 다른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경쟁력을 가지는 정책의 발전과 혁신은 중요하지만 기존의 체제를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말이다.
김지현 기자
jihyeon3508@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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