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가상자산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에 30%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가상자산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고려해 징벌적 성격의 세금을 물을 방침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CEA는 “현재 가상자산 기업은 지역 환경 오염, 더 높은 에너지 가격, 온실 가스 배출 증가 등 여타 기업에게 부과하는 세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CEA는 디지털 자산 채굴 에너지(DAME) 소비세를 언급하며 당국의 기후 변화 대응 움직임과 에너지 가격을 하향 조정하려는 정부 기조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채굴 업체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디지털 상공회의소 에너지 정책 책임자는 “가상자산 채굴 산업을 방해할 방법을 찾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의 에너지 사용량은 가상자산 산업이 확장됨에 따라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30개의 비트코인 채굴장에서 300만여 개의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김지현 기자







![비트코인 급락에도 꾸준히…21만명이 선택한 코인 투자법 [코주부]](https://newsimg.sedaily.com/2025/12/02/2H1KO5H4F4_4_s.jpg)
![하락장에도…스트래티지 또 샀다, 비트코인 65만 개 확보 [디센터 시황]](https://newsimg.sedaily.com/2025/12/02/2H1KO8L7X9_1_s.png)


![[단독]네이버파이낸셜, 해시드와 ‘코인 지갑’ 내달 선보인다](https://newsimg.sedaily.com/2025/11/25/2H0LB3A07Q_11_s.jpg)
![[단독]금융위 “공동검사 요구 과도”…스테이블코인 놓고 한은과 파열음](https://newsimg.sedaily.com/2025/11/24/2H0KUTU6OA_5_s.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