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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코인베이스, 자문위원회 출범··· 美 전 의원·업계 임원진 포함

국내외 시장 상승세

15일 오후 1시 3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차트/출처=빗썸


15일 오후 1시 31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5% 상승한 3661만 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29% 상승한 245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12% 상승한 42만 2700원, 리플(XRP)은 0.28% 하락한 577.1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499.4원이다.

국제 시장은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38% 상승한 2만 721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33% 상승한 1826.89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0.79% 상승한 314.07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29억 8372만달러(약 17조 3878억 원) 상승한 1조 1362억 8519달러(약 1521조 7131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전직 의원 및 업계 임원진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출범을 발표했다.

11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자사 글로벌 자문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하며 더욱 복잡해지고 진화하는 가상자산 산업 환경 탐색 및 연구를 목표로 내걸었다. 자문위원회는 전 미국 상원의원 패트릭 투미, 밴처캐피탈 혼 벤처스 임원인 크리스레인 등 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며 차후 깊은 규제 전문 지식을 갖춘 초당적 지도자 그룹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코인베이스의 글로벌 자문위원회 출범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 당국과의 마찰이 지속되는 가운데 공개됐다. 항간에서는 미국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가 당국의 규제 불명확성을 이유로 본사 해외 이전·사업 철수에 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코인베이스 관계자는 “전통 금융 시스템에 대한 규제를 가상자산 산업에 적용할 것”이라며 “미국의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인정하기 때문에 이를 수용해 미국 내 사업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문위원회로 가상자산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해외 사업 확장을 도모하면서도 미국 규제 당국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현 기자
jihyeon3508@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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