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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SEC, 테라 사태 공범 '점프트레이딩' 지목

국내외 시장 소폭 상승세

17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차트/ 출처=빗썸


17일 오후 1시 49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06% 상승한 3643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0.20% 상승한 245만 5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36% 상승한 42만 500원, 리플(XRP)은 8.07% 상승한 614.9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502.4원이다.

국제 시장도 전반적인 상승세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주요 가상자산이이 모두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03% 하락한 2만 7091.5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03% 상승한 1825.98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0.06% 상승한 312.5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1억 7819만 달러(약 6조 9333억 원) 상승한 1조 1324억 1116만 달러(약 1516조 2362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50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의 가상자산 투자사 점프트레이딩을 테라·루나 사태의 공범으로 지목했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SEC는 점프트레이딩이 테라폼랩스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의 시세를 지지하도록 도와주는 비밀 계약을 체결하고 12억 8000만 달러의 부당수익을 챙겼다는 내용의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 SEC 소장 내용을 종합하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지난 2021년 5월 UST 가격이 1달러 가치 고정이 깨지고 약 0.9달러까지 하락하자 점프트레이딩에 접근해 UST 가치를 회복하려고 했고 그 대가로 3년에 걸쳐 루나(LUNA)를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준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5월 테라·루나 폭락이 시작되기 1년 전 이미 한 차례 붕괴 위기에 처했는데 점프트레이딩과의 시세 조작을 통해 이를 덮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권 씨 공소장에 UST 시세 조작에 가담한 ‘회사1(Firm-1)'을 기재했지만 이 회사가 점프트레이딩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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