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지사 바이낸스US가 스테이블코인 테터(USDT)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한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US는 USDT로 거래소 내 가상자산을 구매하도록 결제 기업 문페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USDT는 미국 달러와 가치를 연동한 스테이블코인으로 다른 가상자산에 비해 가격 변동이 적다. 바이낸스US는 “거래소 이용자는 달러를 USDT로 교환해 다른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규제를 강화하자 “파트너십을 맺은 은행과 문제가 생겼다”며 달러 입출금을 중단했다. 이를 두고 바이낸스는 애플페이와 삼성페이, 신용카드로 USDT를 구매해 가상자산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바이낸스는 “USDT는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새로운 자산으로 채택되고 있다”고 전했다.
-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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