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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웹3에 진심인 日 대기업···매력적인 시장"

세가·스퀘어에닉스 등 대기업 진출

日 정부 규제 명확, 시장 진입 용이

도미닉 장 오아시스 사업개발총괄이 4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넥스트블록 2023’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최재헌기자.


“가장 중요한 건 일본 대기업이 웹3를 진심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도미닉 장 오아시스 사업개발총괄은 4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넥스트블록 2023’에서 “일본은 애니메이션과 만화, 게임 등 콘텐츠에서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아시스는 유명 게임 기업들이 블록체인 검증인(노드)으로 참여한 게임 특화 블록체인이다.



장 총괄은 대기업의 시장 진출이 일본 웹3 시장의 성장 동력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은 세계 최대 게임 시장 중 하나로 굉장히 매력적”이라며 “세가와 스퀘어에닉스 등 굵직한 기업들이 지식 재산권(IP)을 기반으로 웹3 시장을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아시스도 대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도 했다.

장 총괄은 규제 명확성을 일본 시장의 강점으로 꼽았다. 일본 정부가 명확한 법을 만들고 대기업이 신사업에 쉽게 진입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장 총괄은 “일본은 규제가 매우 명확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며 “이에 발맞춰 오아시스도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규제 말고도 산업 육성에 방해되는 부분이 있다면 정부가 업계의 의견을 적극 청취·개선하려는 모습을 몇 번이나 봤다”며 “한국 게임사의 일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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