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이 오는 2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남구 위워크 선릉 3호점에서 ‘라이징 스타 위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웹3 프로젝트와 한국 블록체인 업계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한국 시장에 관심을 둔 글로벌 웹3 프로젝트가 크게 늘었다. 전통 대기업과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자 등 한국 웹3 시장에서도 신뢰할 만한 프로젝트와 접점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커졌다.
쟁글은 최근 활발히 활동 중인 초기 프로젝트 중에서 한국에 관심이 큰 곳을 위주로 총 9개의 재단을 선정했다. 행사 첫째 날은 △솔레이어 △바빌론 △오더리네트워크, 둘째 날에는 △신퓨처스 △모나드 △에이랩스가 참여한다. △이니시아 △베라체인 △모프는 마지막 날 발표에 나선다. 재단별로 30분씩 각자의 특징과 사업 효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나면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어진다. 쟁글은 웹3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만큼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오갈 것으로 기대했다.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빠르게 발전 중인 웹3 산업 가운데 높은 관심 속에 성장 중인 글로벌 재단들과 더 알아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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