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통화 그룹(DCG)이 파산한 제네시스 글로벌의 채권자에 대한 새 보상 계획을 내놓았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CG는 무담보 채권자들이 자금의 70~90%를 회수하고 가상자산을 복구할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된 보상 계획에 따르면 제미나이 언 사용자들은 제미나이의 개입 없이 약 95~110%의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미나이 언은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나이가 제네시스의 자금을 통해 구현한 서비스다.
앞서 제네시스는 2022년 11월 대규모 유동성위기로 도미노 효과가 발생해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출금을 동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제미나이를 포함한 최고 채권자에게 35억 달러(4조 6500억원) 이상의 채무가 있다.
이번 보상 계획은 DCG가 내 놓은 두 번째 계획이다. 앞서 DCG는 DCG의 지분으로 보상하겠다는 첫 번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제네시스에 자금을 대출해준 기관들이 발표 하루 만에 “합의가 부족했”며 해당 계획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채무자들이 최대한의 자금 회수를 위해 “신탁 의무를 준수할 의사가 없다”고 지적했다.
-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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