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11일 오후 12시 5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86% 떨어진 3676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26% 하락한 211만 8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10% 내린 27만 9800원, 리플(XRP)은 1.19% 떨어진 664.4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0.89% 하락한 2만 992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22% 하락한 2만 7022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78% 내린 1557.07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1% 오른 1달러, BNB는 0.53% 하락한 205.75달러다. XRP는 1.99% 내린 0.4906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68억 974만 달러(약 22조 5099억 원) 가량 하락한 1조 554억 5542만 달러(약 1413조 3603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8포인트 내린 42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크리스티나 캠벨 리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리플을 떠난다.
지난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캠벨은 리플을 떠나 가상 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 마븐 클리닉의 CTO로 취임한다. 캠벨이 2021년 4월 리플에 합류한지 2년 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캠벨의 사임 결정이 SEC 규제 조사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이 나온다. 리플은 XRP 판매를 놓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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