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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두바이서 공인 가상자산 승인···'DIFC 금융허브 기대'

/ 출처=셔터스톡


두바이 금융서비스청(DFSA)이 리플(XRP)을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 공식 가상자산으로 인정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FSA가 공인 암호화폐 목록에 XRP를 추가했다. 이로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까지 총 4개의 공식 승인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두바이 내 금융자유무역지대인 DIFC에서는 공인된 가상자산만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승인으로 XRP는 40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경제특구에서 개인·기관 등에 의해 거래될 예정이다. 특히 2020년 DIFC에 중동·아프리카 본부(MENA)를 설립한 리플의 고객 약 20%는 해당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DFSA의 XRP 승인 덕에 두바이는 외국인 투자 유치 및 경제 성장 가속화를 위한 선도적인 금융 서비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DFSA는 DIFC관리청, 중재청(DRA)과 함께 DIFC를 관리·감독하는 담당 기구로, 2021년 10월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정하고 지난해 11월 규정을 강화했다. 올 9월 DIFC는 가상자산의 △법적 특성 △독점적 성격 △이해관계자의 통제권 등을 다루는 디지털 자산법, 그리고 유엔 국제 무역법 위원회(UNCITRAL)의 담보 거래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법을 발의하는 등 규제의 명확성을 더해 가상자산 친화 지역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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