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KLAY) 재단과 세계 최대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13일 클레이튼 재단은 코인마켓캡의 웹3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 ‘코인마켓캡 랩스(CMC Labs)’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은 클레이튼 재단의 신규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 ‘Ignite On Klaytn 프로그램(IOK 프로그램)’에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재단은 폭넓은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월 방문자 3억 4000만 명의 높은 트래픽을 보유한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과 협력함으로써 클레이튼 프로젝트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난 8일 웹3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CMC Labs 프로그램은 내년 11월까지 한 해 동안 진행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CMC Labs 프로그램은 선별된 프로젝트에 기술과 비즈니스 커리큘럼, 멘토링, 코인마켓캡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한 인지도 제고, AMA 등 온라인 커뮤니티 소통, 잠재적 투자유치 촉진, 코인마켓캡과의 직접 소통 기회 등을 지원한다.
IOK 프로그램은 클레이튼 생태계 파트너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기술력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코인마켓캡을 비롯해 그라운드엑스, 안랩블록체인컴퍼니, 팔라, 소라미츠 등 총 17개 웹3 전문 기업들이 IOK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IOK 프로그램은 지갑, 게임파이(Game-Fi) 툴 등 11개 영역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코인마켓캡의 CMC Labs 및 IOK 프로그램 상호 참여는 재단이 지속 추진 중인 아시아·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탄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클레이튼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웹3 개발 프로젝트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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