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은 G&E(Game and Earn) 플랫폼 퍼플레이(PERPLAY)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오핀과 퍼플레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모바일 게임 이용자 인입을 통한 대규모 상용화에 나선다. 양사는 플랫폼을 연동하고 퍼플레이 거버넌스 토큰인 퍼(PER)와 유틸리티 토큰 엑스퍼(XPER)에 대한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상품을 네오핀에서 선보여 퍼플레이의 웹2·3 모바일 게임 유저를 네오핀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퍼플레이는 네오핀 블록체인 지갑을 확보하고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을 완료한 글로벌 사용자 커뮤니티를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양사 웹3 게임 파트너사들 간 상호 교류도 추진하며 보다 폭 넓은 협업에 나설 방침이다.
퍼플레이는 앱을 실행하고 모바일 게임을 즐기면 토큰으로 리워드를 받을수 있는 G&E 플랫폼이다. M2E(Move To Earn) 서비스가 대체불가토큰(NFT)를 장착하고 걷는 횟수에 따라 리워드를 획득하는 것처럼, G&E는 NFT 장착 후 내가 원하는 게임을 실행하면 토큰을 획득하게 된다. 퍼플레이는 지난 10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출시한 뒤 오픈베타서비스(OBT)를 진행 중이다.
네오핀은 지난 2017년부터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인으로 참여하며 블록체인 전문성과 기술력을 쌓아왔고 지난해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을 출시했다. 네오핀은 현재 UAE 금융특구 ADGM(Abu Dhabi Global Market)과 함께 세계 최초로 디파이 규제안을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G&E는 웹3 게임을 포괄하는 보다 상위 개념의 게임 플랫폼으로 향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을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퍼플레이와 함께 대규모 상용화를 한층 앞당기고 글로벌 모바일 게임 유저를 확보해 네오핀 이용자층을 한층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재청 퍼플레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네오핀과의 협업을 통해 양사는 한층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충성도 높은 양사 고객의 특징과 상호 보유한 플랫폼의 교집합적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최고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우 기자
- woo@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