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최대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티지가 지난달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한 달간 16130 BTC를 사들였다. 이는 30일 기준 6억 800만 달러(약 597억 6,780만 원) 상당이다. 매입가는 1 비트코인당 평균 약 3만 6785달러(약 4780만 2107원), 총 5억 9330만 달러(약 7712억 3067만 원)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까지 비트코인당 평균 3만252 달러(약 3932만 4574원)로 총 17만4530 BTC를 매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올해 10월 말 기준 15만8400 BTC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한 달만에 보유량을 10% 늘리면서 비트코인 매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코웬앤컴패니, 캐나코드 지뉴이티 및 BTIG와 7억 5000만 달러(약 9749억 2500만 원)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 제공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미국 증시 개장 전 장외 거래에서 0.82% 하락한 502.96 달러(약 65만 3797.70원)를 기록했다.
-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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