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27일 오후 12시 4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55% 오른 5759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3.12% 증가한 320만 2000원이다. 테더(USDT)는 0.38% 내린 1328원, 바이낸스코인(BNB)는 3.82% 높아진 42만 9500원, 솔라나(SOL)는 은 3.95% 하락한 13만 85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53% 오른 4만 336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8.14% 증가한 2410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9% 높아진 1달러, SOL은 5.82% 하락한 103달러다. BNB는 12.02% 상승한 324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8948억 3000만 달러(약 1152조 8094억 8900만 원) 가량 증가한 1조 7000억 달러(약 2190조 11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73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홍콩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려면 현지 라이선스를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 통화청(HKMA)과 금융서비스국(FSTB)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의서를 발표했다. 스테이블코인의 정의를 구체화하고 제도권으로 편입한다는 취지다.

이날 HKMA는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한 조건도 제시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경영진의 존재 △현지 사무 공간 마련 △스테이블코인 액면가 이상의 준비금 확보 △자산 분리·공개 보관 △정기 보고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라이선스 취득 대상에서 제외됐다.

/박지현 claris@decenter.kr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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