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블록체인의 신규 주소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 대시보드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에선 지난 일주일 간 매일 69만1000개가 넘는 신규 주소가 집계됐다. 트리스탄 프리자 제타 마켓 창립자는 “신규 주소 수 증가는 실제 사용자가 활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단순 투기 목적을 떠나 네트워크에 대한 실제 참여로 이어져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말했다. “솔라나는 이미 이더리움, 아비트럼, 옵티미즘, BNB 체인, 트론, 아발란체를 합친 것보다 많은 일일 거래량을 기록했다”면서 "시가총액 상위 3위권 안에 진입할 확률이 높다"고도 덧붙였다.
프리자는 또 “탈중앙화거래소(DEX) 내 솔라나의 거래량이 급증했으며, 3월 초부터 꾸준히 일일 거래량이 20억 달러를 넘었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이더리움과 솔라나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면서 “다만 이 같은 오름세에도 솔라나는 2011년 11월에 기록한 전고점인 260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솔라나 가격은 지난 일주일 동안 12% 올랐다. GMCI30는 하루 사이 3.57% 상승해 157.54를 기록했다. GMCI30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개 가상자산의 성과를 추적한 지수다.
- 마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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