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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CEO "USDT 생태계 안전···가격 안정성·유동성 모두 증명"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USDT) 최고경영자(CEO)가 USDT에 대한 루머를 부인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르도이노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를 받는 기업의 정장 입은 CEO가 USDT와 관련된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장을 입은 CEO는 브레드 갈링하우스 리플(XRP) CEO를 뜻한다. 앞서 갈링하우스는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시장에 예기치 못한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100%”라며 “SEC가 USDT를 추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르도이노는 “리플이 USDT에 대한 두려움을 퍼뜨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그는 “리플이야말로 SEC와 소송 중이고, USDT와 경쟁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려고 한다"며 갈링하우스의 발언이 위선적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USDT는 가격 안정성, 높은 유동성, 최고 수준의 관리 및 철저한 규정 준수 등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USDT의 안전성도 강조했다. USDT가 40개 이상 국가의 124개 사법기관과 협력해 사기, 돈세탁 등 금융 범죄와 관련된 자산 13억 달러 이상을 차단했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 1년 동안 테더가 사법기관의 지갑 차단 요청 198건을 자발적으로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아르도이노는 "다른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은 사법기관의 명령만 준수하는 반면, 테더는 사법기관과 직접 협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갈링하우스의 발언을 두고 가상자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는 그의 발언을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봤다. 반면 리플이 곧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는 점에서 마케팅 전략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마주영 기자
majuyeong@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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