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솔루션 기업 쟁글이 다음 달 개최하는 웹3 컨퍼런스 ‘어돕션’의 연사와 발표 주제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커뮤니티 △지식재산(IP) △스테이블코인 △실물연계자산(RWA) △규제환경이다. 웹3 기업 아발란체와 앱토스 랩스, 체인링크, 1인치, 파이어블록스가 연사로 참여한다. 금융 그룹 씨티는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실물연계자산(RWA)에 대해 얘기한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웹2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국내 대기업도 사례 발표에 나선다. SK플래닛은 웹3 멤버십과 커뮤니티 빌딩 경험,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은 웹3를 활용한 중고차 산업을 논의한다. 또 글로벌 럭셔리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는 실제 사업에 웹3를 도입한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한다.
쟁글은 한국의 가상자산 제도화가 본격화하며 한·일 기업과 규제 전문가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삼정 KPMG, 법무법인 세움은 다음 달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한다. 일본 식음료 기업 산토리, 통신 기업 NNT의 자회사 NNT 디지털, 폰타 포인트 운영사 로열티마케팅도 행사에 참여 예정이다.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웹3 산업의 미래 방향성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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