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비트코인(BTC) 레이어2 블록체인 스택스(STX)의 나카모토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또 일본 대기업 소니의 레이어2 블록체인 소니움과 핀시아(FNSA)·클레이튼(KLAY)의 합작 프로젝트 카이아(KAIA)는 메인넷을 공개한다. 다양한 토큰의 락업 해제 일정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스택스는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나카모토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택스의 트랜잭션 속도가 개선되고 스택스페깅비트코인(sBTC) 출시가 한 달 내에 이뤄질 계획이다.



같은 날 소니와 웹3 기업 스타테일랩스가 구축한 이더리움(ETH) 레이어2 블록체인 ‘소니움’의 테스트넷이 공개된다. 소니움은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 웹2와 웹3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니움은 옵티미즘(OP) 생태계인 ‘슈퍼체인’에 속한 블록체인과 호환이 가능하다.

카이아도 29일 메인넷을 출시한다. 카이아는 정보 공유 온라인 플랫폼 ‘카이아 포털’을 통해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유틸리티 토큰 KAIA의 교환(스왑)을 지원한다. 향후 KAIA 토큰은 각종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거래될 예정이다.

토큰 락업 해제 일정도 있다. 일드길드게임즈(YGG)는 27일 현재 유통량의 3.7%에 해당하는 1408만 YGG의 락업을 해제한다. 락업이 해제되면 시장에 토큰 공급이 늘어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 다음 날 싱귤래리티넷(AGIX)은 현재 유통량의 1.5%에 달하는 자체 토큰 831만 9634개를 락업 해제한다. 29일에는 9만 1666개의 토네이도캐시(TORN)가 락업 해제된다. 이는 현재 TORN 유통량의 2.4%에 해당하는 규모다. OP와 에셜론프라임(PRIME)도 31일 각각 자체 토큰 3134만, 75만 개를 락업 해제한다. 다음 달 수이(SUI) 현재 유통량의 2.4% 규모인 6419만 4622SUI를 락업 해제한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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