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23일 오후 12시 56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24% 내린 10만 2276.9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3.38% 떨어진 3220.99달러, 리플(XRP)은 0.76% 하락한 3.149달러, 솔라나(SOL)는 2.25% 내린 248.86달러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89% 하락한 688.78달러, 도지코인(DOGE)은 5.07% 떨어진 0.3526달러에 거래됐다.
국내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1.44% 내린 1억 5305만 9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1.61% 하락한 482만 1000원, XRP는 0.53% 떨어진 4705원, SOL은 2.44% 내린 37만 2100원, DOGE는 2.04% 하락한 527원에 거래됐다.
스탠다드차타드(SC)가 올해 말까지 BTC는 20만 달러, ETH는 1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3일 디크립트는 스탠다드차타드가 보고서를 내고 “올해 기관들로부터 더 많은 자금이 BTC에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해 승인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용이해졌다"며 "특히 연금펀드로 분류되는 롱온리 펀드에서 새로운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롱온리 펀드는 공매도나 레버리지 등 복잡한 투자 전략을 사용하기 보다 매입 자산의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대부분의 연기금이나 뮤추얼 펀드가 이러한 롱온리 전략을 택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어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이 BTC와 ETH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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