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금융 기술 기업 수호아이오가 오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수호아이오는 창업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이 지원하는 ‘MWC 2025 바르셀로나 참가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산업 전시회다. 수호아이오는 창업진흥원(KISED)관에서 자사의 주력 제품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보안 도구 ‘리에이전트’와 프로그래밍 가능한 디지털화폐 PBM의 발행·유통·결제·정산 등 모든 단계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터치스톤 PBM’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호아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이다. 199개 기업이 지원해 약 4:1의 경쟁률을 뚫고 5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글로벌 진출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아기유니콘 선정 행사에서 우수 기업 사례로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MWC 참가지원은 창업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이 공동으로 아기유니콘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10개 기업은 개별 부스와 바이어 미팅, 제품 홍보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이번 MWC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 수호아이오의 보안 기술력으로 PBM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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