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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동결 속 비트코인 소폭 상승 [디센터 시황]

8일 오전 8시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51% 상승한 1억 3799만 8000원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비트코인(BTC) 가격이 한 때 9만 5000달러대까지 후퇴했으나 반등에 성공하면서 9만 7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9만 7254.99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1.04%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ETH)은 0.32% 상승한 1817.24달러를 기록했다. 엑스알피(XRP)는 0.95% 하락해 개당 2.12달러에서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1.12% 오른 147.78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51% 상승한 1억 3799만 8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04% 내린 258만 1000원, XRP는 0.13% 상승한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4.25~4.5%로 동결하고 사실상 6월 금리 인하도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경제 전망 불확실성이 더 증가했다"며 "실업률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더 높아질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뉴욕 증시는 한 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장 막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규제 완화 방침 소식에 주가가 반등하며 결국 상승마감했다.

BTC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BTC 가격은 기준금리 동결이 발표된 이후 한 때 9만 5800달러대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반등하면서 현재는 9만 7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8포인트 오른 67포인트를 기록하며 ‘탐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는 0에 가까울수룩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신중섭 기자
jse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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