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검색창 닫기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비트코인 10만 6000달러···'중동 휴전'에 상승세 지속 [디센터 시황]

25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26% 상승한 1억 4564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 합의로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면서 뉴욕증시가 강세 마감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10만 6000달러 선까지 반등했다. 미국 상원의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 추진 소식에 미국 최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관련 기업의 주가도 폭등했다.

25일 오전 8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는 전일 대비 0.33% 오른 10만 6072.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세다. 이더리움(ETH)은 1.14% 오른 2442.81달러를 기록했다. 엑스알피(XRP)는 1.49% 상승한 2.18달러, 솔라나(SOL)는 0.14% 오른 144.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시장도 전반적으로 오름세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26% 상승한 1억 4564만 5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30% 오른 335만 6000원, XRP는 0.07% 상승한 3008원, SOL는 0.05% 오른 19만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 합의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된 점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이란 국민에게 가해진 12일 간의 전쟁이 끝났다”고 했으며 이스라엘은 “상대방이 휴전을 존중하는 한 우리도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뉴욕증시 역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1%, 나스닥종합지수는 1.43% 상승했다. 나스닥100지수는 이날 1.53% 상승한 2만2190.52로 마감, 2월 18일 세웠던 기존 최고치(2만2175.60)을 뛰어넘었다.

가상자산 관련주들도 일제히 급등했다. 코인베이스는 12.10%, 스트래티지는 2.68%, 로빈후드는 7.41% 상승했다. 이는 미국 상원이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을 추진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CNBC는 상원 은행위원장인 팀 스콧(사우스캐롤라이나)과 신시아 루미스(와이오밍) 의원 등 공화당 의원이 가상자산 규제를 정의하는 주요 법안의 틀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가상자산 투자 심리도 회복됐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65포인트를 기록하며 ‘탐욕’ 상태로 전환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룩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신중섭 기자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