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측에 200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226억 3500만 원의 법인세 등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두나무가 이번에 내야 하는 추징금은 2분기 순이익(약 976억 원)의 약 23%에 달한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지난 2월 두나무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여왔다. 보통 국제거래조사국은 역외 탈세가 의심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두나무는 금융 당국과도 소송전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난 2월 두나무에 영업 일부 정지 3개월과 이 회사 이석우 대표의 문책경고를 통보한 데에 불복한 것이다. 당시 FIU는 준법감사인 면직을 비롯해 직원 9명의 신분 제재를 통보하기도 했다.
당시 FIU는 두나무가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19개사의 가상자산 이전 거래 4만 4948건을 지원하고 고객확인의무와 거래제한의무를 위반했다고 봤다. 그러나 이후 두나무가 취소소송을 제기해 현재 제재 집행은 정지된 상태다.
-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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