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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가상화폐 약보합세···파월 연설·PCE 물가지수 주목 [디센터 시황]

22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4% 하락한 1억 6178만 5000원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효과가 잠잠해지면서 주요 가상화폐가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준이 연내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한 가운데 이번 주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주요 인사들의 공개 발언과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전망이다.

22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0.21% 내린 11만 5594.14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0.57% 하락한 4471.05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는 0.25% 오른 2.991달러, 솔라나(SOL)는 0.92% 내린 237.93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34% 하락한 1억 6178만 5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0.7% 내린 625만 5000원, XRP는 0.1% 오른 41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가늠할 일정이 잇달아 예정돼 있어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23일 파월 의장 등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26일에는 8월 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앞서 파월 의장이 추가 조치를 취하기 전에 경제지표를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주목된다. 예상보다 PCE 상승률이 높게 나올 경우 금리인하 속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시장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코베이시 레터는 “바쁜 한 주가 기다리고 있다”며 “10월 29일 예정된 다음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찾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오른 49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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