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거래소들의 시세와 거래량을 집계하는 사이트 코인마켓캡(www.coinmarketcap.com) 집계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액은 75억7,742만5,502 달러로 2위인 홍콩 바이낸스(Binance)의 54억6,856만41달러를 큰 차이로 제쳤다. 3위인 한국 거래소 빗썸은 3위인 52억7,845만100달러로, 2위 바이낸스를 바짝 추격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43억5,029만8,452달러, 오케이엑스(OKEx) 32억9,007만2,856달러가 4·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비트멕스(28억2,798만달러) △지댁스(23억6,648만1,740달러) △후오비((16억7,594만874달러) △비트렉스(15억7,730만7,933달러) △비트스탬프(14억1,870만190달러)가 각각 6∼10위를 기록했다.
업비트는 가상화폐 전체 거래액으로는 세계 1위였으나 비트코인 거래액으로는 8억2,781만4,000달러를 기록해 비트파이낸스(14억8,206만달러), OK엑스(9억3,508만5천달러)에 밀려 3위에 그쳤다. 이는 우리나라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유통 물량이 적어 급등락 가능성이 큰 이른바 알트코인(비트코인 외의 가상화폐를 가리키는 말)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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