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B2B마켓 전문 쇼핑몰인 인터파크 비즈마켓과 업무제휴를 맺고 이달 말 빗썸 회원 전용몰을 오픈한다. 국내에서 암호화폐로 전자상거래 결제가 가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빗썸에 따르면 빗썸 회원은 인터파크 비즈마켓 내 전용 쇼핑몰에서 특가상품, 전자제품, 아이디어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결제 방식은 자신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한 후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결제 금액은 해당 시점의 암호화폐 시세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환산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는 구매자의 지갑 내 암호화폐가 판매자의 지갑으로 이전해 판매자가 현금화 할 수 있는 모델이다. 빗썸 관계자는 “향후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단계별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연 인턴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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