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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증권사 모넥스, 해킹 사고난 코인체크 인수... 주가 폭등

6일 모넥스 CEO "36억엔에 코인체크 지분 100% 인수"

인수합병 후 모넥스 대표가 코인넥스 대표로 이동

모넥스, 코인체크 인수 소식에 이틀 연속 20%씩 급등

와다 고이치로(왼쪽) 코인체크 최고경영자(CEO)와 오오츠카 유스케 공동설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 2월 도쿄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해킹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일본 3위 온라인 증권사인 모넥스 그룹이 5,800억원 규모의 해킹 사고가 발생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를 인수한다. 주식 매매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6일 오후 가쓰야 도시히코 모넥스 최고경영자(CEO)는 일본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암호화폐 거래소는 점점 은행의 역할에 가까워진다”며 코인체크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모넥스는 36억엔(약 357억 원)에 코인체크 지분 100%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합병 후 와다 고이치로 코인체크 최고경영자(CEO)와 오오츠카 유스케 최고운영자(COO)는 모넥스 집행임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인수하는 코인넥스의 대표는 가쓰야 모넥스 대표가 맡게 된다.

코인체크는 지난해 매출 772억엔(약 7,720억원), 영업이익 7억8,600만엔(약 78억6,000만원)과 4억7,100만엔(약 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다 지난 1월 해킹 사건이 발생해 580억엔(약 5,800억원) 상당의 넴(XEM)이 유출됐다. 이에 대해 일본 금융당국은 벌금도 부과했다.

한편 이날 모넥스 주식은 코인체크 인수 소식이 발표된 후 오후 3시 현재 상한선인 20%까지 급등했다. 인수검토 소식이 전해진 지난 5일에도 20% 상승해 이틀 동안 40%나 올랐다.
/박정연 인턴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박정연 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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