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결제플랫폼 서비스인 위챗과 알리페이가 자사 결제플랫폼에서의 암호화폐 거래를 막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위챗페이의 모회사인 텐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암호화폐공개(ICO)와 암호화폐와 관련한 문제가 있는 플랫폼들을 규제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텐센트는 특히 위챗페이를 통한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알리페이의 운영사인 엔트파이낸셜 역시 상황에 따라 암호화폐를 거래와 연관된 개인계정을 제한하거나 영구적으로 금지할 수 있다고 지난 24일 현지언론이 전했다.
엔트파이낸셜은 규제당국과 함께 알리페이를 통한 개인 간 암호화폐 거래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알리페이를 결제 시스템으로 사용하는 장외 암호화폐 거래 웹사이트도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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