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특화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 업체 매그니스와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 퍼플랩이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캐주얼·RPG 게임 등을 론칭한 바 있는 퍼플랩은 매그니스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 ‘마그넷’을 활용해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게 된다. 퍼플랩이 ‘마그넷’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은 전략 시뮬레이션 RPG(Role Playing Game)장르로, 제목은 ‘크립토 히어로즈’다. 업체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을 통해 유저는 블록체인에 올라가는 게임 내 아이템 혹은 캐릭터를 온전히 소유하게 되고, 이에 따라 유저간 거래 또한 자유로워진다는 것이 업체의 주장이다.



매그니스 장봉석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개발 경험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퍼플랩은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최적의 환경과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퍼플랩의 조종남 대표는 “게임 개발사를 위한 블록체인을 만들겠다는 매그니스의 전략에 공감했고 게임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개발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잘 준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그니스는 개발자와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에 최적화된 블록체인을 서비스해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전략으로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과도 협업하고 있다. ‘마그넷’을 통해 개발된 게임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출시된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