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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내년예산 14조8,485억원 확정···블록체인 예산도 껑충

정부안 대비 137억원 순증된 14조8500억원으로 확정

데이터·AI, 블록체인 등 혁신성장 주요사업 반영

2019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자료=과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의 구축·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조8,485억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조1,268억원보다 7,217억원(5.1%) 증액된 규모이며, 당초 정부안인 14조 8,348억원보다도 137억 원 늘어난 수치다. 국회심의과정에서 개인기초연구 201억원이 추가 증액됐고, 데이터·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혁신성장 주요사업 대부분이 정부안대로 반영됐다.

과기부는 데이터·AI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자원인 데이터의 구축·유통을 활성화하고 이의 활용을 최적화할 AI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등 데이터·AI 경제 구현을 위해 올해 대비 58.9% 증액된 총 7,200억원의 내년 예산으로 책정했다. 신규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에 743억원, 차세대인터넷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600억원을 지원한다.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블록체인 활용기반 조성을 위해 202억원을 투입하는데 이는 올해(42억원) 대비 약 400% 증액된 수치다. 블록체인 융합기술 개발지원도 올 45억원에서 내년 117억원으로 증액하고, 양자컴퓨팅 개술 개발을 위해선 신규예산으로 60억원을 책정했다.

전성배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신규사업과 대규모 증액사업들에 대해서는 남은 한 달 간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내실을 다지겠다”며 “새해 시작 직후부터 예산이 집행되어 당초 목적한 성과를 창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신은동 기자
edshi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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