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벨릭(VELIC)’이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디블락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액셀러레이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벨릭은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개인과 전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4월 싱가폴에 법인을 설립했다. 하나의 계정으로 암호화폐 보관과 대출, 자산관리를 할 수 있고,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인덱스와 시세 등도 제공한다.
벨릭 플랫폼 이용자들에게는 인센티브로 자체 통화가 주어진다. 벨릭은 이를 통해 건전한 금융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현석 디블락 대표는 투자 이유로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는 향후 블록체인 시장에서 가장 유망한 영역“이라며 “장기적으로 크립토 시장과 기존 전통 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말했다.
티모시 양 벨릭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프로젝트 영속성을 보다 강화하여 다양한 서비스 상용화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쉽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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