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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경제 시스템 구축해야"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 제 3회 글로벌 스마트시티 포럼 참석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스마트시티에 모두 녹아든다"

"한국, 기술 최대한 활용해 스마트시티 분야 선도해야"

글로벌 스마트시티 포럼 연사로 나선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사진=김연지 기자

“개인적으로 몇 년 후엔 굳이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그 가치는 4차 산업혁명 여러 핵심 기술들과 더불어 거래, 결제, 신원 인증 플랫폼, 스마트시티 등에 충분히 내재될 것이기 때문이죠.”

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는 9일 오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제3회 글로벌 스마트 시티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기반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만 따질 것이 아니라 이제는 미래 수요에 기술이 어떻게 접목될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

맥킨지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전 세계 스마트시티 수는 600곳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 주요 국가들이 스마트시티의 표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노 대표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상황 파악을 통해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 대표에 따르면 한컴그룹은 교통, 안전, 환경, 에너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종합적으로 총합 관제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개발에 한창이다. 그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하면 도시의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통해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며 기술적인 면모에서 앞장서왔던 한국이 스마트시티 분야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도시와 도시를 연계하는 문제에서 더 나아가 미래에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요구될 것”이라며 한컴그룹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이러한 발전 방향에 맞춰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를 보고 움직이기 때문일까. 실제 한컴그룹은 해외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노 대표는 디지털 시민 시장실(교통정보센터(TOPIS)의 행정 빅데이터, 시내 1200여대 폐쇄회로(CC)TV 영상 정보 등을 디지털화한 시스템)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현재 많은 기업으로부터 구축 및 협업 제안받아왔다. 적극적인 마케팅 결과로 현재 아시아 내 한 국가와도 협력과 관련해 논의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한컴그룹은 지난 1년 반 동안 ▲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 플랫폼 ▲JB금융그룹 블록체인 기반 통합 인증 시스템 ▲전주시 디지털 트윈(한국국토정보공사의 신개념 공간정보) 등 세 가지의 블록체인 적용 사례를 구현했다.

시간제 노동자 권익보호 플랫폼은 시간제 노동자와 고용주의 상호 신뢰를 마련하는 플랫폼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근로 계약서 작성과 노무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다. 한컴그룹은 JB금융그룹의 블록체인 기반 통합인증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플랫폼 안에서 한 번의 사용자 인증을 통해 그룹사 내 존재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인증을 구현한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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