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 트러스트토큰이 호주 달러(트루AUD), 유로(트루EUR), 캐나다 달러(트루CAD) 그리고 홍콩 달러(트루HKD)에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4종을 추가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트루AUD, 트루CAD, 트루HKD는 올해 2분기부터, 트루 EURO는 올해 3분기부터 거래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업체에 따르면 24일부터 트루USD, 트루GBP와 더불어 트루AUD를 트러스트토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하고 인출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수수료는 없다.

제이 안 트러스트토큰 공동 설립자이자 CEO는 “이번 4개의 새 스테이블코인을 추가 발행하는 것은 사용자에게 있어 믿을 수 있고 사용하기 편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우리의 목표에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라며 “올해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생태계와 실물 경제를 연결함으로써 실제 사용 사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루USD는 써드파티 에스크로 계좌에 담보 자금을 예치하고 세계적인 회계 법인 코헨 앤 코(Cohen & Co.)에서는 매달 기반 자금에 대한 감사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최근 세계 20위권 회계 법인 아르마니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실시간 자금 승인 대시보드를 제공하며 투명성을 더욱 강화한 바 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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