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자회사인 명품시계 중고거래 플랫폼 바이버에 160억 원을 추가 출자했다. 명품을 활용한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두나무는 19일 바이버에 약 160억 원을 출자해 보통주 450만 주를 추가로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두나무의 바이버 지분은 86.68%에서 88.2%로 증가한다. 출자 목적은 사업 성장을 위한 운영자금 투자다.
두나무는 지난 2021년 바이버에 95억 원을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출자 금액을 늘려왔다. 지난해 3차례 추가 투자에 이번 출자까지 합하면 총 525억 원에 달한다.
바이버는 명품시계를 전문으로 다루는 리셀 플랫폼이다. 올해 명품시계 중고 거래액 2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압구정에 이어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 두 번째로 오프라인 쇼룸을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두나무가 바이버를 통해 RWA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명품시계를 시작으로 실물자산과 연계한 토큰증권(STO)에 힘을 쏟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박민주 기자





![비트코인 8만 8000달러선…주요 알트코인도 하락세[디센터 시황]](https://newsimg.sedaily.com/2025/12/15/2H1QMJVFUE_2_s.png)





![[단독]네이버파이낸셜, 해시드와 ‘코인 지갑’ 내달 선보인다](https://newsimg.sedaily.com/2025/11/25/2H0LB3A07Q_11_s.jpg)
![[단독]금융위 “공동검사 요구 과도”…스테이블코인 놓고 한은과 파열음](https://newsimg.sedaily.com/2025/11/24/2H0KUTU6OA_5_s.png)
![[단독] '은둔의 경영자' 송치형, 네이버와 합병 청사진 직접 밝힌다](https://newsimg.sedaily.com/2025/11/21/2H0JI570IZ_5_s.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