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를 통해 JP모건 체이스의 이더리움 플랫폼 쿠오럼(Quorum)을 지원한다.
2일(현지시간) MS는 공식 채널을 통해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JP모건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테크기업에게 JP모건체이스의 쿠오럼 블록체인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쿠오럼은 MS의 애저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하는 첫 번째 플랫폼이 됐다. MS는 “자체 클라우드 안에서 JP모건과 MS의 고객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이외에도 애저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디앱 구축을 위해 기업과 개발자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페기 존슨(Peggy Johnson) MS 부사장은 “이번 조치로 쿠오럼은 고객들에게 보다 쉽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이 개별 조직의 수준을 넘어서며 확장됨에 따라 기업들은 사업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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