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 국내외 가격은 대폭 올라 관심이다. 연휴 사이 오름세를 보였던 비트코인(BTC)은 현재 소폭 내려 66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오전 8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71% 하락한 664만 5,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6.50% 오른 20만 1,300원, 리플(XRP)은 0.56% 상승한 357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1.46% 내린 33만 6,900원, 이오스(EOS)는 0.97% 오른 5,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LTC)은 0.68% 내린 8만 7,5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8% 내린 5,776.68달러다. ETH는 6.62% 오른 174.56달러, XRP는 0.36% 상승한 0.304달러를 기록했다. BCH는 1.21% 내린 291.60달러, EOS는 1.33% 오른 4.96달러, LTC는 0.46% 내린 76.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이더리움 선물 거래 상품을 승인할 수 있다는 내용의 외신은 이더리움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CFTC 관계자를 인용해 “CFTC는 비트코인과 같이 이더리움 상품 거래 서비스에 대한 감독 권한을 행사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선물 거래와 관련한 신청안이 당국에 의해 승인될 경우 이더리움에 대한 기관 투자가 향후 대폭 확대된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한편 비트코인이 장기적인 상승세에 들어서자 일부 외신은 비트코인이 올 연말 1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은 이날 기술적 지표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 가격이 1만 1,500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반대 의견도 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은 연례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은) 수많은 사기와 연관된 도박 장치”라며 “비트코인은 아무것도 생산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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